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는 2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제6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Korea Toy Awards)’를 개최했다.
올해로 개최 6번째 행사를 맞이한 토이어워드는 지난 한해 동안 한국 장난감 산업을 빛내고 어린이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장난감을 뽑는 행사다. 2020년 어워드에는 총 45개 기업, 58개 제품이 응모했다. 글로벌 장난감 트렌드인 ‘코딩’, ‘스마트토이’ 등 국내 장난감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제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2020년 토이어워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엑스오플레이의 ‘신비아파트 AR TCG’가 선정됐다. 이 장난감은 증강현실(AR) 기술과 트레이딩카드게임(TCG)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카드를 모아 합체하고 짜 맞추면 스마트폰 등을 통해 AR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신비아파트 AR TCG’는 2019년 전기 전체 완구 중 단일 품목 매출 1위를 달성했고, 네이버 쇼핑검색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모바일 앱 인기순위, 국내 스마트 토이 및 AR 관련 앱 다운로드 수 및 사용자 수, 제품 관련 유튜브 콘텐츠 통합 조회 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1위를 석권하며 국내 남아 인기 완구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제품 디자인, 시장성 등 평가 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