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제작팀 캐발랄 인터뷰
본인과 XO플레이 소개 부탁드립니다!
찬근 : 안녕하세요. 신비아파트 트레이딩 카드게임의 신기방기한 AR컨텐츠에서 3D 그래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XO플레이는 기존의 3D AR 콘텐츠에서는 눈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는 철저한 기획과 국내 최정상급 개발자들의 심사숙고한 결정으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심하여 기존의 완구에서 한층 더 발전된 울트라 플래티넘급 스마트 완구를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ㅎㅎ(엄근진)
국내 스마트토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XO플레이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창재 : 우리는 현재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처럼 사용하는 ‘포노사피엔스’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유희수단 역시 장난감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뀌게 되었고 전 세계 장난감 시장은 역대 최고 수준의 불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XO플레이는 전통적인 물리적(Physical) 토이에 디지털(Digital) 기술이 결합된 피지털(Phygital) 토이에 집중하였습니다.
스마트폰에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하나인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을 접목하고 기존의 TCG(Trading Card Game)카드에 공포체험이라는
요소를 첨가하여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완구인 HTCG(Horror Trading Card Game) AR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완전한 디지털 토이가 아닌 전통 완구와 스마트 기술이 연결된 하이브리드 스마트토이를 개발한 것이 XO플레이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부터 신비아파트 AR카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신비아파트 AR카드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은 : “신(神)은 디테일에 계신다”라는 대표님의 말씀처럼 정말 한 땀 한 땀 공들여 개발하였습니다. 이번 테마는 합체카드구요^^
시즌을 거듭할수록 재밌어지는 AR 콘텐츠는 신비아파트 카드에서만 볼 수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방향으로 스와이프 하느냐, 단순 터치하느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는 카드 (레오, 두억시니 방망이), 그리고 신제품의 핵심 키워드인 합체카드
(도깨비 4마리,두억시니)까지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올 컴플리트 한번 어떠신가요? 아이디어 가득한 기획부터, 멋진 카드 디자인,
생동감 넘치는 3D모델링, 모든 것을 담는 AR 개발까지 모두가 고생해주셨습니다. 슈퍼레어 이상의 카드에는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후가공기술로
제작되었습니다. 잘 살펴보실수록 디테일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는 것도 신비아파트 카드가 주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죠.
지난 해 출시된 제품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출시된 제품의 실제 시장 반응은 어떤가요?
미정 : 지난 해에는 단일 품목으로 국내 1위 매출이었고요.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완전한 비수기에 원작이 비방영 중인 상태에서 출시되어
살짝 우려도 했었지만, 정말 가히 폭발적입니다. 매번 새로운 시리즈가 출시될 때마다 물량 공급에 모든 직원들이 밤낮으로 허덕이고 있어요.
특히 최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계속 문의가 오고 있어서 조만간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나올 새로운 시리즈에도 신기하고 멋진 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2020년을 맞아 준비 중인 이벤트나 프로모션이 있나요?
유진 : 네, 신비아파트 AR HTCG 신제품을 준비함과 동시에 많은 기업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재미있는 이벤트를 기획 중이며 신비아파트 카드 AR(Augmented reality) 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라 자세한 설명은 불가하지만 힘든 완구시장에 탄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랑 : 기존의 완구 홍보 방식과는 다른 트랜디한 홍보 방식을 시도하고 있어요. 얼마 전에 제작한 신비아파트 실사판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촬영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 되었죠. 반응이 너무 좋아서 이런 자체 제작 홍보영상으로 종종 찾아 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통통 튀는 아이디어들로 중무장하여 열심히 기획 중에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최근 완구시장이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XO플레이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실 계획인가요?
현택 : 완구업계에 일하는 분이 아니더라도 대충 짐작은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장기적으로 계속 낮아지면서 완구의 소비자 어린이들이
줄어든 것은 누구나 알고 있으니까요. 다만 이렇게 양적인 시장은 줄어들었겠지만, 질적인 면에서 시장의 요구는 더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하나뿐인 아이에게 더 소중하고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희 제품을 만들 때도 늘 어필하는 포인트는 다양한 연출을 보여주자고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게임 앱들은 정해진 콘셉트, 장르, 2D 혹은 3D 그래픽으로 정형화된 틀이 있지만, 저희 xAR에는 어떤 것도 절대적으로 정해진 룰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앱 사용 트렌드를 분석해봐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공포/귀여움/유머/게임 등을 두루두루 사랑해주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키워드로 삼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XO소프트와 본인(또는 팀)의 목표는?
경규 : XO플레이의 목표는 XO플레이의 전 작들을 뛰어넘는 새롭고 재미있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또 현재 국내 완구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국산 TCG로 한국에 제대로 된 카드 시장을 만들어내고 글로벌 스마트토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올해부터는 오랜 기간 준비하고 기다려온 저희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 볼 생각입니다. 몸이 근질근질하네요 ㅎㅎㅎ. 저희는 제품을 개발하고 디자인할 때 어린아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담아내는 데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있으며 항상 새로운 트렌드를 연구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습니다. 단언컨대 지금까지처럼 앞으로 나올 XO 플레이의 작품들은(제품 NO, 작품!) 시장을 놀래 킬 것입니다. 기대해주세요.